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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지부  제주도 내 사회적 책임과 노동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조설립


글 : 강동균 제주신용보증재단지부 지부장


제주신용보증재단은 2003년 9월 1일 설립되어 20년간 제주지역의 소기업 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에 기여해 온 공적 보증기관이다. 전국 17개 재단 중 16번째로 설립됐다. 현재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본점과 동제주지점, 서귀포지점에 임직원 39명이 근무하고 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지부는 제주신용보증재단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인 올해 6월 8일 설립총회를 거쳐 조합가입 대상 31명 전원이 가입하여 설립했다.

 


제주도민의 신뢰 하락과 노동자의 권익 및 이익 제자리, 조합설립의 당위성에 설립추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보증지원 등은 급증하였으나, 재단 노동자의 권익 및 이익은 제자리걸음으로 도내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어 제주도민의 신뢰가 크게 추락하게 된 상황에서 조합설립의 당위성에 조합원들이 단결하여 설립을 준비하게 됐다.

 

전국신용보증재단노동조합협의회에서 산별노조인 사무금융노조에 대한 설명과 2차례의 노동조합 설립 워크숍을 통해 가입대상 전원이 가입을 하여 작지만 탄탄한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노동자의 권익 향상 및 이익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주도 내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도 다하며, 재단의 여러 현안에 대해 건전하게 비판하고 견제하는 건강한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질문] 최근 현안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출자출연기관인 신용보증재단의 급여 및 복지제도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맞게 편성되고 있어 노동조합에서 직원들의 복지제도를 상향하기 매우 어려운 구조이다. 그러나 코로나19 등으로 보증지원 급증 및 새출발기금 시행으로 관리업무는 증가했으나 정부에서는 복지제도를 축소하라는 상황으로 조합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 지부에서는 직원들의 최고의 복지는 인력을 최대한 충원하여 업무를 줄이는 것이라 생각하고 제주특별자치도에 인원충원 요청을 하고 있다.

 

또한, 신생지부로 아직 기초협약만 체결된 상황으로 단체교섭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향상에 걸맞은 단체협약을 최대한 조속히 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질문] 사무금융노조 동지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리지부는 설립한 지 3개월 밖에 안 된 신생지부로 하나하나 새롭게 배우고 공부하고 있으나 미숙한 부분이 많다. 또한, 제주도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홀로 위치하고 있어 소외되기 쉽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사무금융노조 동지들의 조그만 관심들이 모인다면 우리지부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사무금융노조 동지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우리지부도 사무금융 동지들과 함께 우리나라 노동자 모두의 투쟁 승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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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이재진 ㅣ 디자인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선전홍보국

제작 : 사무금융노조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 김기원 미디어위원회 위원장, 최정환 교육선전실장, 장영미 선전홍보국장, 박지호 선전홍보부국장, 유병욱 비씨카드지부 부지부장, 안성준 KB신용정보지부 사무국장, 

정장호 신용회복위원회지부 지부장, 두시웅 서민금융진흥원지부 부지부장, 나재호 KDB생명보험지부 지부장, 정지연 AIA생명보험지부 사무국장, 김정관 KB손해보험지부 사무국장, 윤세미 NH투자증권지부 사무국장, 

황두현 신한투자증권지부 정책국장, 곽창용 한국마이크로소프트노조 사무국장, 권혁훈 KG모빌리언스지부 지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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